글또 4기 활동 시작

글또 4기를 시작하다.

2020년 1월에 나름 패기 넘치는 첫 글 작성(🙄..)을 하였으나, 사람은 게으른 동물(나만 그럴수도..)임을 입증하며 이제서야 두 번째 글을 작성한다.

작년에 입사와 동시에 무척 바빴고 무언가를 꾸준히 공부하고 작업한 것 같은데, 이것을 따로 기록하지 않아서 결국 온전한 나의 것으로 남지 않는 것을 보니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그리하여 올해부터는 꼭 현재 공부하고 있는 내용을 정리하고 싶어서 개인 블로그를 시작하였다.
그런 와중에, 타이밍 좋게 글또라는 좋은 글쓰기 모임에서 새로운 기수(4기)를 모집하여 지원하게 되었다.

글또는 정해진 데드라인 속에서 확실한 글쓰기 습관을 만들도록 도움을 주는 훌륭한 모임이다.
룰은 10만원의 예치금을 내고 2주마다 최소 1편씩 글을 쓰면서 서로의 글을 피드백해주는데, 정해진 데드라인에 글을 쓰지 않을 경우 1만원씩 차감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글또 4기의 경우 2020년 3월부터 2020년 8월(총 6달)까지 2주 간격으로 총 13편을 글을 작성하게 되며, 총 2회의 Pass권이 주어진다.

다짐

글또 4기를 활동하면서 나의 다짐은 아래와 같다.

1. 예치금 삭감 안 되기
   • 글또의 (조금의) 강제성을 통해 글을 꾸준히 작성 및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고 싶다.
2. 작성하고 싶었던 글 2개 이상 쓰기
   • 주로 공부하고 있는 내용을 기록할 것이라 여러 주제의 글이 정신없이 쓰여질 것이라 예상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글의 방향성을 잡고, 2개 정도는 제대로 주제를 잡고 써보고 싶다.
3. 시리즈 글 주제 정하기
   • 6개월간의 시행착오를 겪으며 시리즈로 쓰고 싶은 주제를 잡아서 활동이 끝난 후에도 꾸준히 글을 쓰고 싶다. 어떤 주제가 좋을지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간단한 다짐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도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어떤 말을 적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데… 2주씩 1개의 글을 완성해야 한다니..! 걱정이 조금 앞서지만 미래의 나 자신이 잘 해낼 것이라 믿는다💃🏻
나는 인생을 하나의 RPG 게임과도 같다고 생각을 하는데, 어찌 보면 새로운 퀘스트가 시작된 것 아닐까? 무엇보다 즐겁게 글쓰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우주먼지 화이팅!👩🏻‍🚀